


19일 오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아크로 리버스카이’ 주택전시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해당 전시관은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평면과 분양가를 확인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지속됐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아크로 리버스카이’ 주택전시관이 지난 15일 개관하며 방문객에 첫 선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시관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앞에서는 입지 및 단지 특화 설계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단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약 800m)과 대방역,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고도를 평탄화해 내부 단차를 없애고,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 구간을 평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 거실에서 직접 한강을 조망하기는 어렵지만, 단지 내 최고층 커뮤니티 시설인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 분양 세대와 임대 세대를 전 동에 혼합 배치해 차별 없는 단지를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최대 고려 요인은 단연 가격이다. 단지가 위치한 동작구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지역으로,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는 27억4640만원, 59㎡ 최고 분양가는 21억79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6구역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84㎡ 최고 분양가(25억8510만원)나 기축 단지인 ‘상도 파크 자이(2016년 입주)’ 전용 84㎡ 최근 실거래가(22억8000만원)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다만 전용 59㎡의 경우 인근 6구역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 59㎡ 최고 분양가가 22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견본주택 현장에서도 전용 59㎡ 이하 소형 평형 라인업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도드라졌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 285가구에는 전용 36㎡ 43가구(11억6370만원), 44㎡ 9가구(13억8760만원), 51㎡ 39가구(17억80만원) 등 초소형 면적이 다수 포함됐다. 중대형 평형 대비 상대적으로 분양가 진입 장벽이 낮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형임에도 단지 내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을 온전히 공유할 수 있어 실거주 및 투자 수요층의 문의가 집중됐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전용 59㎡는 주변시세보다 1~2억원 정도 낮게 책정돼 프리미엄을 주더라도 저가에 매수하는 형태라, 투자 목적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지 전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하이엔드 설계와 가구별 면적에 따른 맞춤형 특화 평면도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 세대에 기본 2.5m의 천장고와 주방 우물천장 설계가 도입돼 실내 개방감을 높였으며, 외부 창호에는 LX하우시스의 고급 라인인 ‘론첼’ 제품이 기본 적용됐다. 욕실에는 배관을 해당 층 벽면에 개별 설치하는 ‘층상 벽면 배관’ 공법을 도입해 층간 소음을 저감하고 유지 보수 편의성을 확보했다.
세대별 면적과 타입에 따른 특화 설계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59A 타입은 소형 면적임에도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채택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배치해 방문객들 사이에서 전용 84 면적에 버금간다는 평을 얻었다.
전용 84B 타입 유니트는 이면 개방형 구조에 거실, 식당, 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LDK 설계를 적용했다. 주방과 거실 복도에 순환형 팬트리가 설치돼 동선 효율성을 높였고, 3층 이상 세대에는 외부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발코니와 유리 난간이 추가로 설치되며 확장감을 줬다.



박지민 대표는 “이전 6구역 단지 청약에 4800여 명이 몰렸는데, 리버스카이는 낙첨 수요가 대거 유입돼 7000명에서 8000명가량이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공급 물량을 기준으로 약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체결된다.

김선호 기자 okcompu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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