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융합부품 성능검증시스템, 2028년까지 99억 투입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센터, 2030년까지 230억 규모 추진

충청북도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부품과 핵심소재 분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반도체 관련 공모사업 두 건에 선정돼 총 1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AIoT 융합부품 성능검증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정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약 330억 원에 달한다. ‘AIoT 융합부품 성능검증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99억 7000만 원이 투입되며, 청주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맡아 AI 기능이 접목된 IoT 반도체 융합부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2030년까지 총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하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희귀·고순도 특수가스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최근 AI와 스마트기기 시장의 급성장으로 고성능 AIoT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의 품질 관리와 안전성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북 반도체 산업 기반을 제조 중심에서 AIoT 융합부품과 핵심소재 분야까지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 기준을 선도해 충북이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들은 충북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이현승 기자 bpd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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