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5/CP-2025-0019/image-de89b879-fa0b-45e5-a5c7-561fd2b17ba6.jpe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하며 워싱턴 정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CBS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이 20일 전달한 ‘최종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공습에 나서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고위 국가안보팀 회의를 열고 협상 경과와 결렬 시 대응 시나리오를 보고받았다.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존 랫클리프 CIA 국장,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일정상 불참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협상 교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으며,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 당시에는 외교 해법에 무게를 뒀으나 21일 밤에는 군사 옵션으로 기울었다고 전했다. 대규모 군사 작전을 통해 ‘결정적 승리’를 선언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4월 8일 시작된 임시 휴전 이후 간접 협상을 이어왔지만, 20일 이란에 최종안을 제시하며 불수용 시 군사 행동 재개 가능성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이란은 합의를 원한다”고 언급했으나, 최종 결단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긴박한 기류는 연휴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25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상당수 정부 관계자가 개인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뉴욕 연설 후 뉴저지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을 접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 참석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국방·정보 당국은 중동 주둔 미군 일부 교대에 맞춰 해외 기지 소집 명부를 갱신하는 등 보복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 모색도 병행되고 있다. Asim Munir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은 22일 테헤란을 방문했으며, 카타르 대표단도 중재 지원에 나섰다. 무니르 총장은 23일 아흐마드 바히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을 만날 예정이다.
그러나 협상은 교착 상태다. 이란 외무부는 합의가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IRGC와 연계된 타스님 통신도 쟁점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측 역시 초안 교환만 반복될 뿐 진전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악시오스는 향후 24시간이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면서도, 돌발 변수가 없는 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