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1964년형 르노8 고르디니를 전기 랠리 콘셉트카로 되살렸다. [사진: 르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3-0397/image-71687b8c-aa22-4aac-bcc7-a00607cfb1db.jpe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르노가 1960년대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상징했던 르노8 고르디니(Renault 8 Gordini)를 270마력 전기 콘셉트카로 재해석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르노8 고르디니 콘셉트(Renault 8 Gordini Concept)는 1964년 출시된 원형의 디자인 정체성을 현대적인 전기 랠리카 스타일로 풀어낸 2인승 쿠페다. 100%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70마력을 내며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원형 르노8 고르디니는 95마력 엔진을 뒤쪽에 탑재한 후륜구동 모델이었다. 높은 주행 실력을 요구했지만 뛰어난 레이싱 성능으로 이름을 알렸고, 프랑스 랠리 드라이버 장 라뇨티(Jean Ragnotti)를 비롯한 여러 선수의 훈련용 차로 평가받았다.
신형 콘셉트는 전장 4.12m, 전폭 1.88m, 전고 1.27m의 낮고 넓은 차체를 갖췄다. 앞 19인치·뒤 20인치 휠과 넓어진 트랙, 돌출된 펜더를 적용해 현대 랠리카에 가까운 비율을 구현했다. 기존 4도어 세단도 2도어 쿠페로 바뀌었다.
디자인 개발 과정에는 300개가 넘는 스케치가 제출됐다. 르노는 복고풍부터 미래지향적 스타일, GT 성향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가운데 2개 안을 2:5 스케일 모형으로 제작한 뒤 장점을 결합해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 색상은 원형의 상징인 블뢰 드 프랑스(Bleu de France)에서 영감을 받았다. 진주 안료와 푸른색 바인더를 활용한 3중 도장으로 빛의 방향에 따라 역사적인 파란색이 드러나도록 했다. 실내에는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알칸타라, 버킷시트, 원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과거 랠리카 감성과 현대 기술을 결합했다.
한편 차량은 양산 계획이 없는 원오프 콘셉트카이며, 르노는 오는 10월 12~18일 파리모터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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